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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아이유의 '폭싹 속았수다.' 아내와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면서 저녁을 먹습니다. 둘의 취향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아내와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폭싹 속았수다'를 적어보려 합니다. 드라마를 보기 전부터 아내와 나는 아이유가 드라마를 찍었다며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줬던 연기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었고,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감독이 만들었다고 하니, 아이유의 장점이 잘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수 아이유'보다 '배우 아이유'를 더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잔잔하지만 단단한 이야기처음 드라마를 접했을 때 느낌은 “잔잔하지만 단단하다”였습니다. 제주도만의 특별한 풍경들이 잘 드러나있고 제주도 방언이 그 위에 얹히면서, 작품은 나.. 2025. 11. 3.
최고의 커플 게임, It Takes Two It Takes Two는 아내와 즐겁게 진행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협동게임을 찾아보면 많은 게임이 나오지도 않고 평이 나쁘지 않아 게임을 같이 플레이했고, 아내가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 조작이 쉬워야 했는데 어렵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It Takes Two가 어떤 게임이고 어떤 매력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두 명이 아니면 할 수가 없어요.It Takes Two는 1인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고 반드시 협동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두 명이 아니면 게임 진행을 할 수 없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이혼위기에 처한 부부 ‘메이’와 ‘코디’ 에게 실망한 딸 '로즈'가 부모님의 화해를 바라며 부모를 본뜬 두 개의 인형에 눈물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러자 ‘메이’와 ‘코디’가 인형.. 2025. 11. 1.
맞고 시작하는 제임스 건의 슈퍼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저는, 제임스 건이 연출한 슈퍼맨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맨 오브 스틸’에서의 슈퍼맨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제임스 건 감독이 슈퍼맨이 자아를 찾아가는 시기를 어떻게 진행할지 기대와 동시에 약간의 우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헛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시작부터 두들겨 맞는 슈퍼맨이라니...’, ‘탄생의 비밀이 없는 슈퍼맨이라니...’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아, 이건 정말 재미있겠다. 역시 제임스 건.’이라는 확신이 생기며 영화를 맞이했습니다.모든 생명을 위한 슈퍼맨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슈퍼맨의 가치관입니다. 모든 생명을 보호하려는 슈퍼.. 2025. 10. 30.
서른 넘어 본 <러브레터> 감상평 찬바람이 불면 유독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 는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감성을 자극하는 명작입니다. 이 영화는 아날로그 감성과 가슴 시린 첫사랑 추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나카야마 미호의 인생 연기, 편지로 이어지는 두 여성의 이야기, 그리고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감정들.서른이 지나서야 이 영화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 좋았던 이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나카야마 미호의 깊은 감성 연기의 감동은 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1인 2역 연기에서 시작합니다. 나카야마 미호는 한 명은 현재에 사는 ‘와타나베 히로코’를, 다른 한 명은 현재를 살아가다 과거를 마주하 ‘후지이 이츠키(여)’를 연기합니다. 이 두 인물은 서로 전혀 다른 성격과 감정을 지녔지만, .. 2025. 10. 28.
키류의 마지막 투혼 '용과같이8' ‘용과 같이 8’은 용과 같이 시리즈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하와이로 무대를 옮긴 이번 작품은 특유의 그래픽과 용과 같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스토리, 그리고 전작부터 변경된 턴제 전투로 저에게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플레이한 느낌을 바탕으로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그래픽의 발전과 현실감 넘치는 하와이 표현‘용과같이8’의 먼저 눈에 들어온 점은 그래픽이었습니다. 기존의 어두운 일본 거리 대신, 햇빛이 내리쬐는 하와이의 거리와 바다가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었고, 하와이라는 분위기가 이국적이면서 톡톡 튀는 느낌이 주인공인 이치반 카스가의 캐릭터성과 잘 닮아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세가의 드래건 엔진은 이번에도 빛을 발하.. 2025. 10. 28.